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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와 환경파괴 때문에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지구환경도 지키고 게다가 에너지까지 절약할 수 있는 그린 에너지 3총사가 있다고 했어 전국방방곡곡을 뒤졌습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2009년 살아가는 우리에게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그린에너지.
후손에게 물려 줄 이 아름다운 환경을 조금이라도 보호하기 위해 그린에너지 3총사를 찾아봤습니다.
비타민이 듬뿍, 알록달록 예쁜 파프리카 재배농가입니다. 비타민, 철분도 많고요 콜레스테롤까지 줄여주는 만능재주꾼 파프리카. 수출 1위로 농가에서는 고소득 작목이지만 농가에서는 까다로운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온도인데요.
바깥이 13.1도인데 실내온도가 22.2도 유지, 여기가 한 두 평도 아니고 엄청난데요. 난방비도 만만치 않겠는데요.
예. 난방비 많이 들어가죠.
그런데 저희한테 지열난방시스템이 있어서, 난방비를 많이 줄여서 얼마 들어가지 않습니다.
땅속의 열을 이용하는데요. 이것이 바로 지열난방시스템이 있는 곳입니다.
땅속의 온도는 17도 정도, 땅속의 파이프를 설치해서 열을 빨아들인 다음에 순환펌프를 이용해서 열을 40도까지 올려서 난방을 하는 것입니다.
땅속의 열을 잡아내는 것이 비밀이자, 기술인거죠.
전기료 먹는 하마였던 파프리카 하지만 지열난방으로 농가에서는 난방비를 40%까지 줄였다고 합니다.
지열히트펌프 시스템은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어서 환경에 이롭고요, 난방비용이 절감되기 때문에 그 절감효과가 소비자한테 돌아가서 파프리카를 값싸게 드실 수 있습니다. 지열난방의 혜택 농가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전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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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세상의 아침 (5월 1일 -1부)
작성 : 신재생에너지연구실 / 에너지환경공학과
/ 농업공학부 / 국립농업과학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