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양주의 책 선정, 소통과 공감의 다리 역할 기대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1-06 12:53:05
【양주 = 타임뉴스 편집부】‘양주의 책’은 양주를 대표하는 책으로 한 권의 책으로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데 다리 역할을 하는 것으로 매년 선정되며, 올해는 김영하 작가의「검은꽃」(일반도서)와 박효미 작가의「우리집 괴물 친구들」(아동도서)이 선정됐다.

「검은꽃」은 1900년대 멕시코로 떠난 한국인들의 이민사를 그려낸 소설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처참한 고통속에서도 삶을 살아내는 우리 조상들의 강인함을 보여줄 수 있는 도서이며,「우리집 괴물 친구들」은 서로 경쟁하고 질투하며 동시에 강한 애착을 보이는 형제자매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시는 한 해 동안 이번에 선정된 ‘양주의 책’으로 단체 독서토론, 스쿨북릴레이, 독후감 대회, 작가 초청 강연회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양주의 책 선정으로 전 시민이 독서를 생활화하고 가족 간, 이웃 간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주의 책을 통한 다양한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