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양산 영축총림 통도사와 문화축제 교류 MOU 체결
박한 | 기사입력 2016-01-13 16:15:50
【진주 = 박한】진주시는 13일 오후 2시 진주시청 5층 상황실에서 (재)진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용호), 양산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향전 영배 스님)와 문화축제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진주남강유등축제와 통도사 문화축제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자 맺은 이번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진주시 유등축제 등(燈) 통도사 대여 ▷통도사 문화축제 및 사보에 유등축제 홍보 ▷등(燈) 구매 및 기술 협력 등이다.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은 유등의 희소성, 독창성 등을 보전하는 차원에서 그간 등(燈)의 임대를 자제하였으나 축제 유료화를 통해 유등의 국내외 경쟁력이 충분히 확인됨에 따라 이번 문화축제 교류를 계기로 유등 임대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진주 유등(流燈)은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에서 일본군에 의해 진주성에 갇힌 조선군의 군사신호나 백성들이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 수단에서 유래된 것으로 420여년의 역사적 전통이 있는 진주 유등이 우리나라 3대 사찰인 통도사의 연등회 축제에 전시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양 축제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진주남강유등축제와 통도사 문화축제는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경쟁력 있는 축제로 이번 문화축제 교류 MOU 체결을 통해 양 축제 간 소통과 협력 강화로 화합과 동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진주시는 정부 정책(축제 일몰제 정책과 보통교부세 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진주남강유등축제 축제장 유료화를 처음 시도하여 유료관람객 25만명, 32억원의 수입을 올려 재정 자립도 80%(2014년 43%)를 달성하는 등 축제의 경쟁력과 자립화 가능성을 충분히 인정받았다.

또한 축제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교통문제와 축제장 혼잡을 해결하는 등 성공적인축제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 유등축제 시비 예산 10억원을 절감하여 타분야 시민 복리 증진 예산에 편성함으로써 실질적인 자립화 기반을 구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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