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앞두고 물가관리 및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
송용만 | 기사입력 2016-01-26 12:04:58
【양구 = 송용만】최근 설 명절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발표한 양구군이 설 연휴 직전인 다음달 5일(금)까지 ‘설 물가관리 및 가격표시제 지도점검 특별관리 기간’을 운영한다.

설 명절 물가안정 종합대책은 성수품 등의 물가안정을 도모해 서민들이 즐겁고 부담 없는 설을 보내고, 성수품을 구입할 때 전통시장을 이용할 것을 장려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가격표시제 지도점검으로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군(郡)은 같은 기간 부군수를 상황실장으로 하는 ‘설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물가관리 추진상황 점검과 성수품 가격동향 수시 파악, 가격인상 품목에 대한 대응책 마련,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유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설 성수품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는 사과와 배 등 농수축산물(15개 품목)과 돼지갈비와 삼겹살(외식) 등 개인서비스(3개 품목), 쌀과 양파 등 생필품(7개 품목) 등 25개 품목이 선정돼 물가모니터 요원이 가격동향을 매주 점검하고 있다.

수급 불균형이 예상되는 제수용품에 대해서는 품목별로 수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고, 성수품의 할인판매를 유도하고 있으며, 소비자단체 및 부녀회 등과 합동으로 물가안정에 동참하자는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공산품(농수축산물 포함) 가격표시제 이행실태를 특별점검하고 계도하는 활동도 대형마트와 준 대규모 점포(SSM), 편의점, 골목 슈퍼마켓, 전통시장, 기타 소매점 등을 대상으로 펼친다.

간부공무원들은 직접 물가현장을 점검하고, 물가 합동 지도단속반을 구성해 특별대책기간 중 수시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전창범 군수가 설 연휴 전에 양구중앙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고 상인들의 노고를 위로할 예정이고, 공무원과 유관기관 및 단체의 임직원, 군(軍) 간부 및 장병 등을 대상으로 2월1일부터 4일까지 ‘설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해 명절 선물 구입과 회식 등을 전통시장에서 갖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설 명절 전통시장 살리기 특별 지도단속을 5일장이 열리는 30일(토)과 2월5일(금)에 전개해 불법 노점상을 단속하고, 교통정리와 전통시장 이용을 홍보하는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양구중앙시장조합도 이에 발맞춰 2월3일(수)부터 7일(일)까지 ‘양구중앙시장 설 명절 고객감사 경품대잔치’를 열어 일정금액 이상의 물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2만~4만 원의 물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식용유를 경품으로 지급하고, 4만~6만 원의 물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현미 쌀을, 6만 원 이상의 물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밀가루를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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