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DMZ 주민아카데미 “고문리 요리경연대회”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1-27 10:51:12
【연천 = 타임뉴스 편집부】연천군은 지역 활성화 토대마련 및 사회적 자본 축적을 위한 DMZ 주민아카데미를 2013년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최근 국가지질공원 인증으로 부각되는 지질마을 고문리 가사평 마을의 지역자원 발굴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26일 “나는 요리사다!” 고문리 향토음식 경연대회를 연천 조선왕가에서 개최하였다. 이 대회에는 주관사인 건국대학교 김재현교수와 연천군의장 및 의원들과 전략사업실장, 연천읍장 등 관계기관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관광두레 이종우PD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고문리 주민 11팀이 참가하였다. 각 팀당 주어진 30분 시간동안 그동안 준비해 온 요리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출품요리 주제는 고문리 전통적인 향토 음식이나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으로 정해졌다. 요리품평을 맡은 한양여대 박영미교수는 많은 요리 평가를 해보았지만 이렇게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우는 처음이었다며 참석자 전원이 친절하게 요리를 설명해주고 그 열정과 시골의 푸짐함이 더해져 분위기도 좋았지만 한결같이 맛이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연천콩과 들깨의 우수함을 새삼 느꼈으며 들깨소가 들어간 김부각과 다양한 콩요리 그리고 산나물 요리가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경연 결과 최우수상은 녹두전과 돌복숭아 찹쌀동동주를 담아 낸 박순선, 조세영 팀이 되었고 뒤를 이어 들개옹심이 탕을 낸 6조, 도토리묵 감자전, 약초식혜를 낸 4조, 메밀전병, 시래기콩탕을 낸 8조 등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요리경연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는데 참가자들의 요리 평이 좋아 참가자 뿐 아니라 고문리 마을 주민 모두 자신감에 찬 표정이었다.

연천군 관계자는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한탄·임진강 지질자원을 활용한 마을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하여 주민들이 마을 공동사업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교육을 통해 앞으로 주민들의 소득창출과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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