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2016년 기업트랙 추진방향 설명, 트랙 선발학생 협약기업 채용관리 활동 강화, 경남 고용동향 소개, 도내 중소기업 구인정보 소개, 서민자녀 채용 및 기타 대학생 취업확대 방안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경남도 주관으로 개최하는「경상남도 대학취업지원위원회」는 그간 21차에 걸쳐 회의를 개최하면서 기업트랙 협약 업체 발굴과 트랙실무운영위원회 구성·운영, 트랙선발학생 관리 등을 논의 해 왔으나, 올해는 트랙으로 선발된 학생의 실질적인 취업연계를 위한 대책을 모색했다.

이를 위해 대학에서 직무·인성교육 실시, 서민자녀 우선채용, 트랙선발 학생 학점·자격증·어학점수 관리, 도내 대학생 취업률 상승을 위한 신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도출을 통한 실질적 취업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손병규 경남도 고용정책단장은 “홍준표 도지사 취임 후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안정적 청년일자리 확보를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도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도내 대학생 실질적 취업률 상승을 위해 다양한 취업확대 시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대학의 우수인재가 기업에 많이 채용되는 교육과 고용이 선순환하는 구조가 정착되도록 산·학·관이 다함께 노력하자고 대학 취업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기업트랙 협약업체 발굴과 함께 트랙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올 연말에 많이 취업 될 수 있도록 대학 취업담당 부서장들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를 진행하면서 경남도와 20개 도내 전 대학은 트랙학생 취업확대를 위해 총장과 책임교수가 매월 트랙반 지도 관리를 실시하여, 자격 이수사항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경남도 고용정책단은 올해는 신규시책으로 ‘해외취업트랙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경상남도 대학취업지원위원회를 활용하여 도내 대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시책과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도내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취업문을 넓히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