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1회 추가경정예산안 의결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4-21 10:32:18
[충남=홍대인 기자] 홍성군 살림살이 규모가 지난 2014년 4,000억 돌파 후 2년 만에 5,000억 시대를 맞이했다.

홍성군의회(의장 이상근)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 제234회 임시회 폐회식에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 총규모가 당초4,668억원 보다 617억이 증가한 5,224억원을 의결하고 8일간의 일정을 마감했다.

황현동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사결과 한정된 재원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사업추진의 타당성이 부족하거나 시급성이 낮은 부분에 대해서 삭감을 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일발회계 세출에서는 브랜드슬로건 공모 시상금 등 13건에 309,536천원, 특별회계 세출에서 하수처리장 유지관리에 3천만원 등 총 339,536천원을 삭감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고, 2016년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 안에 대해서는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홍성군 노인종합복지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2건에 대해서는 수정의결하였고, 홍성군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6건에 대해서는 원안의결 했다.

한편 이상근 의장은 이번 예산안 심의를 통해 집행부의 안일한 행정과 복지부동, 소통부재 등을 지적했다. 의원간담회시 당초 200여 억원에서 편성한다고 한 후 사전 설명 없이 617억으로 3배 넘게 증액해 제출한 것과 道가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상태에서 급하게 추경을 하면서 의회에 충분한 설명이 없음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A부서의 경우 예산 삭감 시 주민들이 의회에 들이닥칠 것이라는 협박성 문자를 보내는 등 성숙치 못한 행동과 예산 심의중인 상임위원회가 열리는 본회의장에 예산과 관련된 전직 공무원이 들어와 설명하는 것을 방치하고 동조하는 등 의회를 존중하지 않는 처사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B부서의 경우 요구예산의 50%를 삭감했음에도 사업추진을 할 수 있는 현실을 통해 예산편성의 적절성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주먹 구구식 추경(안) 제출을 질타하며 군정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야 할 기획감사실의 진정성 있는 각성을 요구했다. 아울러, 강력한 인사권을 행사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집행부로 거듭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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