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진량 외국인 밀집지역 우리가 지킨다
황광진 | 기사입력 2016-05-12 22:00:26

[경산타임뉴스]황광진= 경산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8시부터 2시간여 동안 진량·하양·청천·경산연합 남·여 자율방범대, 외국인자율방범대,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찰행정학과‘학생치안협력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 진량공단 일대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민·경·학 자발적 협업을 통한 참여치안 활성화 일환으로 품앗이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순찰은 아동·청소년 보호활동과 강·절도, 성폭력 등 각종 범죄 예방과 국내 체류 외국인의 불법·무질서 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체류 외국인의 범죄 분위기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날 최현석 경산경찰서장은 합동순찰을 마친 후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여 합동순찰 참가자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면서 자율방범대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등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에 경산경찰서 외국인자율방범대 대장 마스라나(방글라데시)는 “외국인 범죄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같은 외국인으로서 범죄예방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경산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하여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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