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촉진 전략회의 개최
이부윤 | 기사입력 2016-05-18 14:43:44

[제천=이부윤 기자] 충북 제천시는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들의 경영불안과 안정적인 농사를 위해 벼 재해보험 가입할 것을 독려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는 이근규 제천시장의 주재하에 각 읍면동 관련팀장, 지역농협 상무, 농민단체장(농촌 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 여성농업인회, 농민회), 쌀전업농연합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NH농협손해보험 충북지역본부 담당자의 재해보험 관련 별도 설명 및 질의응답을 갖고,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촉진을 위한 대책 등 홍보방안을 협의했다.

벼 재해보험은 태풍·우박 등 각종 재해로 인해 피해를 보았을 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증가하면서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보험이다.

또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에 따른 손해를 주 계약으로 보장하며 도열병과 흰 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등 4종의 병해충 손해를 특약으로 보장한다. 이앙·직파불능·경작불능·수확감소 등도 보장한다.

가입은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비와 농가보험료 중 79%를 지원하며 농가는 21%만 부담하고 가입대상은 재배면적이 4000㎡ 이상 경작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 농업인은 오는 31일까지 지역 농·축협에서 가입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 벼는 자연재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농지에 대해 보험료 일부를 환급해 주는 '무사고환급제도'가 시행돼 지난해보다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영복 제천시 농업정책과장은 “점점 더 심해지는 이상기후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농업인들이 재해로 인한 피해에 대해 실질적인 피해보상이 가능한 벼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해 달라"고 말했다.

그 외 농작물 재해보험에 대한 추가적인 문의사항은 제천시 농업정책과(641-6823) 혹은 각 읍면동사무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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