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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이연희기자] 느닷없이 쏟아지는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수많은 사람들이 달리고 소리친다.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우렁찬 박수 소리와 맞물려 경기를 축하하는 축포처럼 느껴진다.
지난 12일 인라인마라톤 대회가 군산시 새만금방조제 일대에서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는 수많은 선수 참여와 우천 관계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단의 적극적 참여로 큰 사고 없이 진행될 수 있었다.
군산 신천지 자원봉사단 50여 명은 오전 6시부터 행사장 곳곳에 배치되어 교통통제 및 선수 응원 자원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이창호 씨는 “세계 최장 방조제를 전국 선수들에게 알릴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다음 행사에는 가족, 친구와 함께 참여해 기쁨을 나눠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이밖에도 이․미용봉사, 벽화그리기, 김장 나눔 및 구호물자 전달 등의 봉사를 통해 지역 발전과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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