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열린미술관Ⅱ: Things change’ 전시개최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6-27 10:06:35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이상봉)은 대전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미술관,‘열린미술관Ⅱ: Things change’를 9월 18일까지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열린미술관’은‘찾아가는 미술관’,‘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 등 다채로운 예술적 접근을 통해 지역 미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지역 내 문화 불균형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문화 향수 기회를 고르게 제공하고자 한 시립미술관의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열린미술관Ⅱ: Things change>은 2016년,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이하여 역량 있는 예술가인 프랑스 듀오 아티스트 미쉘 시카르와 모즈간 모슬레히의 작가의 초대전을 개최하여 그들의 작업 세계를 조망한다.

참여 작가인 미쉘 시카르는 샤르트르 철학과 미학을 공부하고 철학적 사유에 기반하여 다양한 매체로 활발한 제작 및 저술을 펼치고 있으며, 모즈간 모슬레히는 찰나의 순간이나 사이의 간극 등을 특히 사진매체를 이용하여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성을 딴 시카르 & 모슬레히라는 2인조 그룹을 결성해 활발한 공동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는 두 작가의 설치미술과 회화 등 신작 9개의 시리즈 총 76점이 소개된다.

‘Things change’라는 명제는 에너지의 숙명에 대한 확장된 연구들로부터 시간과 함께 지속적으로 반응하며 계속되는 사물의 상태를 말한다. 본 전시에서는 변화와 시간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고자 하며, 정량으로 측정하기 어려운 비물질적인 것들의 시각화를 통해 예술의 본질에 접근하고 있다.

이상봉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동시대 미술의 한축인 그룹 아티스들의 협업 방식의 맥락과 그 경향을 연구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미술관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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