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학교급식 참여농가 월 평균매출 424만원
올해 상반기 도내 친환경농산물 학교공급 실적 조사·발표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7-21 14:31:59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가 올 상반기 추진한 친환경농산물 작부체계 구축 사업에 도내 257개 농가가 참여해 농가당 월 평균 424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천안·공주·아산 등 도내 8개 시·군의 작부체계 구축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 지역 친환경농산물 학교공급 실적을 조사해 21일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작부체계 구축 사업에 도내 8개 시·군에서 총 257개 농가가 참여해 친환경농산물 47억 1600만 원 상당을 생산, 학교 급식 및 롯데슈퍼에 공급했다.

특히 이 같은 매출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집계된 수치로, 전체 농산물 공급량이 증가하는 하반기까지 포함하면 연간 농가당 매출이 4000만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된다.

작부체계 구축 사업은 생산농지에 적합한 품목, 시기, 생산량, 품질, 출하 등 전반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충남산 지역농산물의 학교급식 공급 확대를 위해 필수적인 정책과제다.

도는 작부체계 구축의 정책과제 수행을 위해 지난 4월 전문 생산자단체인 ㈔충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생산자 교육, 현장간담회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는 8개 시·군에 작부체계를 구축하고 올 연말까지 시·군 및 광역단위 100개 품목을 선정하고, 500여 명 규모의 생산자 조직을 구성한다는 목표다.

도 관계자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한 지역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해 광역생산 품목 선정과 생산자 교육 등 체계적인 작부관리로 소농의 농가소득 향상과 안정적인 생산관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학교급식 공공성 강화와 품질 향상을 위해 ▲공공형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체계 정착 ▲지역 친환경농산물 계획생산 및 공급체계 우선 구축 ▲GMO 미사용 등 품질기준 마련과 식재료 간소화·표준화 추진 ▲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 학부모지킴이단 구성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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