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자육학기제 교사 '현장 실습형' 연수
일선 교사 수업 적용 방안 도모
박정도 | 기사입력 2016-07-25 15:33:01

[강원=박정도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자유학년제를 앞두고 ‘학생참여형 수업방법 개선’을 위한 교사 대상 연수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토의토론교실키우기와 거꾸로 교실 등 두가지 내용으로 진행된다.

토의토론 교실 키우기는 25일 춘천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8월4일까지 원주, 강릉, 동해에서 진행되며 도내 150여 명의 초중등 교사가 참여해 학교 운영에 적합하고 다양한 토론 기법을 실습한다.

거꾸로 교실은 8월11일부터 12일까지 강원대학교 육십주년 기념관에서 120여 명의 교사들이 참여해 학생들의 자발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법을 익힌다.

특히 도교육청은 연수를 통해 실제 학생참여형 수업을 적극적으로 이끌고 있는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연수 후 교사들의 수업 개선을 지원하는 등 학생 참여 수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5일 춘천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8월4일까지 원주, 강릉, 동해에서 진행하는 ‘토의토론교실키우기’ 연수에는 도내 150여 명의 초중등교사가 참여해 학교에서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토론 기법을 실습한다.

도교육청 어윤이 장학사는 “앞서 진행된 연수를 통해 (수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내용의 필요성이 요구돼 실습형 교육을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일선 교사들에게 좀더 수업에 적용될 수 있는 내용들이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급, 교과별 등 좀더 구체적인 세분화가 필요한 만큼 더욱 발전되고 세분화 시킬수 있는 (연수)방안을 마련해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교육 현실의 변화에 발맞춰 구체적인 수업 개선 방법 연수에 대한 교사들의 요구가 늘고 있다”며 “수업 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된 만큼, 도내 모든 학교에서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높이는 수업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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