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타임뉴스]황광진= 대구시 여성회관 자원활동센터는 한국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제23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지역에서는 유일하게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대구시 여성회관 자원활동센터(회장 이병희)는 해외아동과 시설 입소자들을 위한 의류제작팀의 재능기부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상패와 50만 원의 상금을 수여받게 된다.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우수사례 공모전은 올해 23번째로 개최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총 584건이 접수됐다. 지역별 1차 심사, 2차 중앙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에서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여성회관 자원활동센터 봉사팀이 우수상에 입상했다.

이번에 입상한 대구시 여성회관 자원활동센터 의류제작팀은 보광직물(대표 차순자)로부터 기증받은 천으로 2015년 파자마 100점을 제작해 화성양로원과 안나요양원에 전달하였으며, 해외(베트남, 캄보디아) 아동들을 위해 의류 및 내복 등 100점을 제작하여 보내는 등, 사회 구석구석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까지 찾아가는 국제자원봉사 선두주자로서의 일익을 담당했다.

또한, 2015년 10월에는 뉴텍스타일(대표 정수헌)에게서 기증받은 천으로 앞치마, 도시락가방, 장바구니 등 150점을 제작하여「보림의 집」에 전달하여 친환경 살리기 운동 및 자연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2016년 7월 28일 서울 백범기념관 컨벤션홀 (서울 특별시 용산구)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구시 변수옥 여성회관장(자원활동센터 운영위원장)은 “그동안 재능기부로 음지에서 묵묵히 지역사회 발전과 국제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참여한 노력이 오늘의 결실을 가져 왔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및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봉사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재능 기부에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