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나를 찾는 쉼표, 꿈·인성캠프' 실시
이연희 | 기사입력 2016-07-29 12:00:46

[전주=이연희기자] 전주시 덕진구가 전주전통문화연수원 및 한옥마을일대에서 저소득 한부모가족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를 찾는 쉼표, 꿈·인성캠프'를 실시한다.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박 3일간 열리는 캠프는 희망과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으로 덕진구 관내 한부모 자녀중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참여한다.

참가학생들은 전통문화연수원에서 전통선비의상을 입고 옛날 성균관에서 처음 스승을 뵈올 때 드리는“속수례"의식을 통해 선비생활을 체험하는 것을 시작으로 2박 3일간 다양한 강의,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특히 ‘자연에서 배우다’의 일환으로 말과 다가가 하나되는 승마체험, 편백숲속의 작은 음악회, 그리고, 천년의 소리 전주판소리를 배우게 되고 전통문화관에서 진행되는 한여름밤의 문화공연 관람을 비롯한 ‘나,너, 그리고 우리’라는 나를 찾는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박 3일 동안 고즈넉한 한옥에서 여유 있는 생활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본인의 내면의 사색은 물론 청소년기 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태현 덕진구청장은 한부모가정 문화캠프 입소식에서 전주의 청소년이라면 전주의 전통을 알 수 있게 하기 위해 소중한 문화캠프 추진함으로,“자라나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전통체험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옛 전통을 배우고 자아성찰의 시간을 갖게 됨으로써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행복한 청소년기에 꼭 한번 체험해 주고 싶은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하였다.

문화캠프에 참석한 양진호 학생은“문화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나를 찾는 여러 가지 연극 등을 통해 전주만의 문화를 체험하고, 꿈과 희망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가족이나 부모도 함께하는 문화캠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제안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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