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방사능 "라돈을 배웠어요"
연세대 환경보거센터 경북 봉화 소천중학교에 '열린 라돈 교실' 운영
박정도 | 기사입력 2016-08-11 10:15:49

[원주=박정도 기자] 연세대학교 자연방사능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조승연)는 10일 경북 봉화 소천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라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열린 라돈 교실’을 운영했다.

자연방사능 물질인 라돈(222Rn)은 무색무취의 가스상 자연방사능 물질로 토양, 암석(화강암류), 지하수, 건축자재에서 주로 발생한다. 세계보건기구와 미국 환경청에서는 흡연 다음으로 폐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5년 자연방사능 환경보건센터를 통해 실내 라돈 농도를 측정했던 소천중학교 실내 농도가 기준치의 5배 이상이 검출돼 라돈 저감 시설을 설치하는 등 지속적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생들은 열린 라돈 교실을 통해 기초 배경지식과 생활 속의 라돈 관련 이슈들을 배우고 라돈 자손으로부터 방출되는 알파입자를 확인하는 실험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또 라돈 검출 및 저감 실험 장치들을 견학하고 교내에 위치한 ‘라돈 프리하우스’를 방문해 실제 건축 설계 시 적용된 라돈 저감 시설을 직접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환경보건센터는 “앞으로도 라돈에 대해 관심 있는 과학 꿈나무들을 위해 열린 라돈 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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