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연선사 제727주기 추모 다례재
이승근 | 기사입력 2016-08-11 16:50:12
[군위=이승근] 군위군은 우리민족의 역사와 정신문화를 집대성한 소중한 기록 문화유산인 삼국유사를 집필한 일연선사의 입적 727주기 다례재가 10일 오후4시 고로면 인각사에서 봉행됐다.

다례재에는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을 비롯하여 각 사찰 주지스님들과 김영만 군위군수, 김영호 군위군의회의장, 홍진규 도의원과 의원 등 100여명의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열렸다.

이날 인각사 주지 선행 스님은 봉행사에서 "일연스님은 환난과 고난의 현장에서 민족의 언어와 문화 그리고 역사를 지켜낸 선각자로서 이러한 고귀한 정신이 삼국유사를 집대성한 계기가 됐다"며 "일연선사의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나라가 세계의 중심이 되는 시대정신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김영만 군수는 추모사에서 “일연선사께서 저술하신 삼국유사는 민족의 자주와 자존을 일깨워주고 귀중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해 준 불멸의 역사서이다"라며 “군위군은 일연선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삼국유사의 고장 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걸고 삼국유사 전국마라톤대회, 삼국유사 골든벨 전국대회 등 다양한 교육, 문화, 체육행사를 통해 일연선사의 높은 뜻을 계승 발전시키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고 했다.

이날 다례재는 군위불교합창단의 삼귀의례로 시작해 인각사 회주 삼이 원학 큰스님의 법어 및 김영만 군수와 김영호 의장의 추모사에 이어 사홍서원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다례재에 이어 1,000여명 함께 자리한 가운데 삼국유사 문화의 밤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 행사에는 삼국유사 릴레이 낭송, 합창과 박주희, 주병선, 송대관 등 가수들이 함께하여 한여름 밤 무더위를 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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