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년 광복절 맞이 오창읍 전통민속 씨름대회 개최
오창읍 의용소방대 주관, 주민 3,000여명 참관 성료
박근범 | 기사입력 2016-08-16 19:46:10
[청주타임뉴스=박근범 기자] 오창읍(읍장 이현석)에서는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오창읍 전통민속 씨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광복절인 8월15일 오창읍사무소 광장에서 오창의용소방대(대장 최창수) 주관으로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0명이 참석해 성대히 치러졌다.

남·녀 초등부 씨름대회로 시작되어, 개회식 식전공연으로 청주시립국악단의 사물과 태평소공연·여성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시연이 진행되었으며. 19시 이후에 치러진 일반부 씨름대회에서는 치열한 경기가 진행되어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오창읍 전통민속 씨름대회는 해마다 광복절을 기념하고, 한국 고유의 운동인 씨름을 통하여 어르신들에게는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오창읍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명실 공히 오창 한마당 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이 날 대회는 행사당일 신청을 받아 남여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남여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송아지, 냉장고, 자전거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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