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고졸 취업 확대정책에 대한 교육정책 모니터단 인식 조사 실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8-17 09:33:21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지난달 11일부터 22일까지 정부의 고졸 취업 확대 정책에 대한 충남교육 모니터단의 인식도 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응답자의 43.5%가 고졸 취업활성화 정책 중에서 가장 먼저 선행해야할 항목으로 ‘공공기관, 은행 등 고졸 취업 확대’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60명, 학부모 131명 등 총 191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20.4%는 ‘공공기관, 은행 등 고졸 취업 확대’ 다음으로 ‘산학일체형 도제식 직업교육 등 산학협력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가직무능력 표준(NCS)기반 교육과정 전면도입 적용이 우선 필요하다는 답변은 9.4%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NCS 교육과정 운영에 관한 만족도가 낮은 것은 도입 초기여서 홍보가 부족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전체응답자의 78%는 정부의 고졸 취업 확대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답했으며, 5.3%만이 부정적으로 보고 있어 향후 정부의 고졸 취업 확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이병도 정책기획팀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정부가 해야 할 정책은 적극 건의하고, 도교육청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적극적으로 사업을 발굴해 양질의 고졸 취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매월 1~2가지 주제를 정해 정기적으로 교육정책 모니터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적극 교육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충남도교육청 모니터단 홈페이지(http://www.mycn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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