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 문학콘서트 ‘악기들의 도서관’ 개최
김중혁 소설가와 성기완 가수가 함께하는 문학과 음악의 만남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8-17 12:58:11
[대전=홍대인 기자] (재)대전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은 오는 9월 25일(목) 오후 7시 대전문학관 야외무대에서 문학콘서트 ‘악기들의 도서관’을 개최한다.

이번 문학콘서트는‘문학과 음악’을 주제로 진행되며, 소설가와 대중음악가가 함께 출연하여 문학과 음악이야기 및 음악공연 등을 다채롭게 펼친다.

김중혁 소설가의 작품 제목인 「엇박자D」, 「악기들의 도서관」, 「모든게 노래」를 키워드로 문학과 음악에서의 화음·불협화음에 대한 이야기, 문학으로 만든 음악과 음악으로 만든 문학에 대한 이야기, 노래 공연, 일상소리로 만든 사운드 공연, 낭송 등 팟캐스트 형식으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강태근 대전문학관장은“이번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수준 높은 문학공연콘텐츠를 개발하는데 노력했다"며 “문학과 음악을 접목한 테이블 탑 공연, 영상, 사운드아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는 만큼 시민들이 문학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중혁 작가는 2000년 소설『펭귄뉴스』로 등단한 이후, 소설, 산문 등 다양한 분야의 저서를 출간하고 김유정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이효석문학상 등 권위있는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영화프로그램‘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책방’진행자, 영화평론가, 음악 칼럼니스트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성기완 가수는 1994년《세계의 문학》가을호로 등단한 이후 시인으로 활동하였고 2000년 3호선 버터플라이 밴드의 보컬리스트로 데뷔하였다. 시집 『ㄹ』과 음악 앨범을 동시 발매하여 음악으로 문학을 담아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소리보관프로젝트‘서울사운드 아카이브 프로젝트SSAP’를 진행하는 등 미디어 사운드 아티스트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영화‘플라이대디’,‘미스터 소크라테스’, ‘라디오데이즈’ 등의 음악 감독을 맡았으며, 현재 계원예술대학 사운드 디자인 교수로 있다.

이번 문학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초대권을 소지하고 당일 응모한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대전문학관 시 콘텐츠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초대권은 대전예술가의 집, 대전문학관, 대전전통나래관,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계룡문고, 커피맨션문장, 이데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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