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단위학교 부패위험 요소와 대응 방안 연구 실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8-18 09:59:43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일선교육기관의 부패위험 요소와 대응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그 동안 강도 높은 반부패․청렴시책을 추진해 왔음에도 아직도 학교 등 일선교육기관 내에는 부패 요인이 잔존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조직 내부의 관점이 아닌 제3의 객관적 관점에서 조직 내부의 부패취약 요소를 진단하고 이를 관리하고 제어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을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연구대상 분야로는 ▲학교 회계 상 허위와 조작을 통한 횡령이나 유용, 분할발주 등 수의계약이나 입찰 참가자격에 지나친 제한을 가하는 부적절한 계약업무 집행 관리, 법인카드 부당사용 등 재무(finance)분야 ▲방만한 인사 운영이나 일부 이익집단의 조직화된 반발, 감싸주고 봐주는 잘못된 문화 등 조직운영(operation) 분야 ▲공무원행동강령을 위반해 금품이나 향응을 수수하거나 성범죄, 민원사무의 부적절한 처리 등 평판(reputation)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사단법인 한국투명성기구가 연구를 담당하게 된다.

충남도교육청은 이번 연구결과를 반부패․청렴정책 수립과 취약분야 감사 자료로 활용은 물론 조직관리와 각종 제도개선 등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강성구 감사관은 “이번 연구는 단위학교에 대한 근본적인 부패요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제시해 우리교육청이 반부패․청렴분야를 선도하는 교육청으로 거듭나는데 기여할 것이며, 내년에는 도교육청 본청을 포함한 교육행정기관에 대한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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