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가뭄시 농작물 관리 요령
- 가뭄 피해 최소화 농작물 중점관리 당부 -
한정순 | 기사입력 2016-08-23 23:45:15
[충북타임뉴스=한정순]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최근 지속적인 고온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 중점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현재 8월중 강수량이 27.6mm로 평년 대비 15% 수준에 불과해 가뭄이 지속될 경우 밭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벼농사의 경우 물을 아껴 걸러대기를 실천하고 물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수로 및 논두렁을 정비한다.

밭작물은 물대기 가능한 지역은 헛골에 물대기를 실시하고 물대기 어려운 지역은 짚, 산야초, 미숙퇴비로 덮어 수분 증발을 억제한다.

김장배추는 가능한 심는 시기를 늦추고, 심기 전 비닐 씌우기로 토양수분을 유지시키고 심을 때는 충분히 물을 준다. 무는 평이랑에 파종 후 짚덮기를 해주어 수분증발을 막는다. 

싹이 나면 짚 제거 후 솎음작업을 조기에 실시한다. 또한 심은 짚, 산야초 등으로 헛골을 피복해 주고 스프링쿨러를 활용 물을 주거나 이랑에 물을 대어 뿌리가 잘 살 수 있도록 해준다.

과수는 수분 증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나무 밑의 풀을 수시로 베어 얕게 갈아주고 뿌리 주변에 퇴비, 짚, 비닐 등을 깔아준다. 

가뭄으로 양분 흡수가 잘 안되어 생육이 불량할 때는 요소 0.3%액을 잎에 뿌려주고 포도나 사과는 붕소 0.2%액을 엽면 살포한다. 

특히 가물 때는 진딧물, 응애, 잎말이나방 발생이 많으므로 병해충 방제도 철저히 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임헌배 과장은“가뭄 극복을 위해서는 가능한 자원을 동원해 물을 아껴 대주고 물 손실을 막는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