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냉난방 원격통합관리시스템 시범운영
원격 모니터링 유지관리로 학교 에너지 절감 및 시설업무 경감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8-24 09:51:50
[세종=홍대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하이엠솔루텍(주)(LG전자 서비스 자회사)과 삼성전자(주)의 제안요청 및 비용부담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냉난방 원격통합관리시스템을 시범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엘지전자 제품을 사용하는 참샘초, 조치원명동초, 한솔중,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성남고 5개 학교와 삼성전자 제품을 사용하는 나래초, 아름초, 조치원여중, 양지고 4개 학교가 선정됐다.

냉난방 원격통합관리시스템의 시범운영을 통해 ▲에너지 절감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적기 수리 ▲고장 사전 예방 ▲원격제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써 단위 학교에 대한 기기 운전율, 전력 사용현황, 고장률 등 통합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학교별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은 내년 3월까지 시범운영 한 결과를 분석 후 사업 지속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배정익 시설과장은 “우리교육청은 신재생에너지(지열, 태양광) 설비 운영과 냉난방 원격통합관리시스템 사업을 통해 학교 전기요금을 줄이는데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