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태권 유성구의회 의장, “오직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일한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8-25 18:35:53
[대전=홍대인 기자] 민태권 유성구의회 의장은 “기초의원은 여·야가 필요없다"며 “오직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일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태권 의장은 “11명의 의원들이 의견을 하나로 모아서 앞으로 나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구민이 주인 되는 의정활동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태권 의장은 “제7대 유성구의회 후반기를 맞아 구민들의 생활 속으로 직접 찾아가 함께 호흡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하겠다"며 “구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을 개발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행복지수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 문화, 건강, 주거환경의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민태권 유성구의회 의장에게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의장 당선 소감

제7대 유성구의회가 전반기를 마치고 후반기를 맞이하는 중요한 시기에 의장이라는 중책을 맞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 2년동안 우리 유성구의회는 구민여러분의 성원과 지지에 힘입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구민들의 생활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는 시간이었다.

제7대 유성구의회는 남은 2년동안 소통과 참여를 기반으로 미래 지향적인 구정방향을 제시하고 한 단계 성숙한 모습으로 구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친숙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

앞으로 유성구의회가 구민여러분의 관심과 질책, 그리고 뜨거운 성원과 더불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가장 중점적인 현안사항

우리 유성은 미래의 신(新) 성장동력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을 비롯해 신도시 개발사업등을 발판으로 인구 40만시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그 변화의 중심에서 유성구의회는 산적해 있는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신도심의 지속적인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앞장설 것이다.

또한 유성구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유성복합터미널 건설의 조속한 시행 촉구를 통해 원도심의 활성화와 고질적인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온천과 과학을 기반으로 한 관광산업의 부흥을 위해 매진하겠다.

아울러 구민들의 행복지수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 문화, 건강,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장애인과 노인, 기초생활 수급자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살피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

▲집행부 견제 방법

지방자치가 부활한지 20여년이 지난 지금, 지방자치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와 희망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러한 구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강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의회와 집행부가 지역발전이라는 명제 아래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것이 의회의 주된 역할이지만 대립과 견제만으로는 상생할 수 없다. 집행부에서는 구민의 대표인 의회의 의견을 경청하여야 하며 의회도 집행부가 구민을 위해 제대로 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협조와 조언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유성구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비판은 물론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상 구현을 통해 구민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

▲후반기 의회 운영과 의정 활동 방향

제7대 유성구의회가 구민들의 바램과 희망을 안고 출범한지 어느 덧 2년이 지났다. 이제 남은 2년동안 유성구의회는 구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지방자치 본연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

구민여러분들이 우리에게 주신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의정슬로건 ‘구민이 주인되는 참다운 의정실현’의 진정한 실현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겠다. 저를 비롯한 유성구의회 11명 의원 모두가 합심하여 구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구정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다.

구민 여러분들께서도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애정어린 질타와 따뜻한 격려로 지역발전을 함께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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