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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이렌이 울리고 대피경고음이 울리면 설계상 불이 났던 건물의 특정 구역의 감지기 또한 파악이 되질 않고 있는 실정, “실제로 불이 났었더라면, 발화 현장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 같은 화재경보 오작동으로 인해 ‘양치기 소년’과 같이 상인들도 그러려니 하고 있어 실제 화재가 발생한다면 상인들이 오작동으로 생각해 더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어 관계 당국의 진상조사 및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
소방업체 관계자 말에 따르면 화재경보기의 오작동 원인으로는 감지기에 먼지가 끼거나 습도·온도·분진 등 열악한 환경이 감지 불량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다. 또, 습도나 온도 등의 문제는 대부분 지하 공간에 설치한 감지기에서 발생하고, 먼지는 공사기간 촉박에 따른 ‘준공청소 미흡’에 있어 발생한다는 의견이다.
하지만 환경적인 요인 외에도 설계·시공상의 하자도 문제가 되고 있다는 의견도 있어 국비사업 33억 을 투자한 전통시장 개선사업이 온통 하자투성이라는 따가운 비난을 피하기는 어렵게 됐다.
한편, 평택소방서에서는 오작동 원인파악을 하기 위해 현장에 나와 점검을 해봤지만, 원인파악이 되질 않고 있어 조만간 설계업체 및 전문가와 함께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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