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생존수영을 포함한 수영교육 성공적 운영
지난해에 비해 학교 수 4.6배, 학생 수 3.8배 증가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8-29 09:34:24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2014년 교육지원청 2곳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해 올해는 14개 교육지원청, 411개 초등학교 2만1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가운데 1학기에 1만5000여 명의 학생이 수영을 실시했으며, 2학기 개학과 함께 6000여 명의 학생이 본격적으로 수영교육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0개교, 5585명 참여에 비해 학교 수는 4.6배, 학생 수는 3.8배가 증가한 것이다.

수영 교육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학생들이 수상 안전사고 발생 시 자신과 친구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3~4학년, 내년에은 3~5학년, 2018년은 3~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내용은 영법 수영 6시간, 생존 수영 4시간 등 총 10시간 이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학기에 실시하는 수영교육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충남도교육청은 먼저 지난 7월에 지역별로 2명의 선도요원을 선발해 별도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교육지원청과 학교에서 운영하는 수영장 10곳에 집중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수영장이 없는 지역의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는 공공․대학․사설 수영장은 사전에 학교별로 현장 확인을 마친 상태이다.

특히 학생 수영교육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교육청에서는 내년 수영교육 관련 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며, 교육부,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추가적으로 예산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도교육청 체육인성건강과 우길동 과장은 “내년에 충남의 모든 초등학교가 수영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안내했으며, 필요 시 추가로 예산을 편성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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