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한정순 기자] 1839년 영국작가 에드워드 리턴이 쓴 아르망 리슐리외 란 작품속에 등장한 내용에 보면 「펜은 칼보다 강하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말의 중요성의 관한 이야기입니다. 세상의 누구든지 세계의 어떤 나라도 말이 중요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모두들 공감을 합니다.
사람들은 많은 속담들과 격언등으로 말의 중요성에 관해 잘 알고는 있지만 지키는 것은 매우 어렵고 지키는 사람 또한 다른 언행을 함부로 하는 사람들에게 당하고 마는 불합리함도 있습니다. 하지만 신(神)은 귀를 두개를 주시고 입을 하나를 주셨습니다. 그렇게 한 이유는 언행일치(言行一致)가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일깨우기 위함일 것입니다.
언행일치가 안되는 것에 대한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입의 말 다 듣자면 고래 등 같은 기와집도 하루아침에 넘어간다.」, 「말이 많은 사람은 실행이 적다.」, 「못 먹는 씨아가 소리만 난다」등등 말은 많고 실행력이 없는 것을 경계하는 말들로 우리가 마음 깊은 곳에 새겨야 하는 내용입니다.
성경(聖經)의 어느 구절에서 보면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食言)치 않으시고 인자(人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구절은 저에게 많은 공감을 갖도록 하는 말씀입니다.
사람들은 신(神)이 아니기 때문에 식언(食言), 즉 헛소리도 많이하고 그로 인해 후회도 많이하며 말한바를 행하지도 않아 타인으로 부터 신뢰를 잃어버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지 않다고 하니 정말 사람보다 훨씬 신뢰가 가며 그러한 하나님의 섭리를 알고도 싶습니다.
저도 아들하나 딸하나를 둔 집안의 가장입니다. 그러나 한 뱃속으로 난 자식들임에도 불구하고 다 다릅니다.
우리 딸은 저와 제 식구의 말에 귀를 귀울이고 그 말대로 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 아들은 자신의 개성이 강해서 그런지 우리 부부의 말을 듣지 않고 천방지축입니다.
우리 딸은 우리부부의 말을 잘 받아들여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그대로 실천을 하고 우리 아들은 듣지도 않고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을 합니다. 그 결과는 엄청나게 차이가 있었습니다.
우리 부부의 말을 경청하고 생각을 정리하여 실천을 한 우리 딸은 과학고, 포항공대를 거쳐 지금 외국계회사의 연구원으로 잘 근무하고 있고 우리 아들은 나이 삼십에도 백수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하니 우리부부 당연히 딸을 더 신뢰합니다. 왜냐하면 언행이 일치되기 때문입니다. 신(神)이 있다면 신도 마찬가지 일것입니다. 신이 해 놓으신 말씀을 잘 지킨다면 그 신(神)을 신뢰할 것입니다.
또한 신(神)은 우리 인생들이 신(神)이 해놓으신 말씀을 잘 지키는지 살펴보실 것이고 잘 지키면 상을 줄것이고 잘 지키지 않으면 벌을 주실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 아닐까요? 언행일치를 하였을 때 사람들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인생들은 신(神)이 해 놓으신 말씀을 잘 받아드려 그것을 잘 지킬 때 그 인생들을 신뢰하시는 것 아닐까요? 그것이 마땅할 것입니다.
사람간에도 믿음을 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언행을 일치시키는 것이 유일한 수단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설령, 자신이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둘간에 약속한 바를 실행 할 수 있는 실행력이 자신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일 것입니다.
언행일치와 믿음, 이것은 떼려고 해도 뗄수가 없는 불가분의 관계라는 것을 깨닫고 말은 아끼고 자신이 한말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고 실행하려고 하는 노력이 자신의 삶과 인간관계, 그리고 신과의 관계도 풍요롭게 한다는 것을 알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은 믿을 만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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