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난독증 학생 교육 지원에 앞장!
대전광역시교육청, 난독증 학생 및 읽기 교육 지원 계획 수립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9-08 09:32:18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난독증 학생과 읽기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사업을 위해 조례 제정에 이어 기본 계획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학습부진요인은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난독증 학생 교육 지원은 학교교육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난독증은 시력·청력이 모두 정상이고 듣고 말하는 데는 별다른 지장을 못 느낌에도 불구하고 언어와 관계되는 두뇌 신경회로의 문제로 인하여 글을 원활하게 읽고 이해하는 데 효율성이 떨어지는 읽기 장애 증상을 말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난독증 학생 교육 지원은 미미한 상태이다. 이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6월 10일에 ‘난독증 학생 지원 조례’ 제정에 이어 기본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여 난독증 학생을 위한 교육에 선도적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번 기본 계획에는 난독증 학생 지원을 위한 난독증위원회 구축, 연구회·선도학교 운영, 난독증 기초 검사, 전문적인 진단 및 치료 지원, 난독증 친화적 학교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처럼 대전시교육청은 난독증 학생을 위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 지원 계획으로 한명의 낙오자 없는 맞춤형 따뜻한 교육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난독증이 아니더라도 읽기 학습에 부진을 보이는 학생들을 위한 단계별 읽기 교육 자료와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윤국진 유초등교육과장은 “그 동안 난독증 학생은 교육의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어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라고 밝히고 “이번 난독증 학생을 위한 기본 계획 수립을 근간으로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적응력을 높이고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이루어나가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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