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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제17전투비행단 후문 주차장내 지역농산물 천성금요 직거래 장터 개장

공군 제17전투비행단 지역주민과 상생의 장 마련

박근범

tigerpark999@naver.com | 기사입력 2016-09-16 18:01:38

[청주타임뉴스=박근범 기자] 청원구 내수읍에서는 공군제17전투비행단(단장 진광수), 청주시 농특산물직거래 청원구 협의회(회장 장태구)와 상호 협의하여, 지난 9일에 공군제17전투비행단 후문 주차장내에 지역 농산물 ‘천성금요 직거래 장터’를 개장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지역에서 직접 농민이 생산한 우수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군부대에 거주하는 군인, 가족 등에게 건강한 식탁문화를 조성하고, 안정적 농산물 판로 확대와 유통비용 절감에 따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의 기틀이 될 전망이다.

전영철 내수읍장은 “전투기 소음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화합하는 차원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개장을 기획했다"며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농가 소득 증진과 농촌경제에 큰 활력이 되길 바라며, 군부대와 지역주민이 항상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희망 한다"라고 말했다.

장태구 청주시 농특산물 직거래 청원구 협의회 회장은 “농산물 판매가 어려운 우리 농업인들에게 장터를 개설하여 주신 내수읍사무소와 공군 제17전투비행단에 감사드리며,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천성금요 직거래 장터는 매주 금요일(13:00~19:00) 공군제17전투비행단 후문에서 운영하고, 청원구 직거래 회원 30여 농가가 직접 생산한 과일, 채소 등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며, ‘천성’은 공군제17비행단의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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