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우리쌀빵 아카데미 개강
송용만 | 기사입력 2016-09-20 17:47:30
[영주=송용만기자]영주시(시장 장욱현)는 농업기술센터 식품가공교육장에서 9월 20일부터 29일까지 화요일, 목요일 총 2과정 8회에 걸쳐 우리쌀빵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일반인 과정(20명)과 전문가 과정(10명)으로 진행되며 우리쌀의 활용도를 높여 소비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청 접수 하루 만에 마감되어 농민들은 물론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쌀빵 아카데미 일반인 과정은 쌀 이용 제빵 교육으로 국민 쌀소비 촉진 유도하기 위해 초보자도 가정에서 손쉽게 활용 가능한 쌀빵 ‘쌀머핀, 쌀도넛, 쌀찐빵, 배기크림치즈쌀빵’4종을 배우게 된다.

전문가 과정은 쌀 발효 제빵 기술 보급 및 상품화를 목적으로 운영하며 관내 제빵종사자, 카페운영자,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전국 쌀빵 전문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쌀빵 ‘쌀브리오슈 오랑쥬, 치즈먹은쌀빵, 허브앤치즈브래드, 현미찹쌀브레드, 쌀과일빵, 크린베리쌀빵, 아몬드프랑브아즈, 고구마베이글’8종을 배울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회원은 “쌀빵 레시피는 농촌진흥청과 한국제과기능장협회 외부 전문가가 공동연구한 것으로 밀가루 빵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다면서, “매일 먹는 쌀이 가장 완벽한 웰빙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우리나라는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쌀소비는 70년대에 비해 47.7% 수준으로 급감해 쌀 소비촉진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송인홍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오랜 시간을 이어온 우리의 쌀 문화를 다시 돌아보면서, 쌀은 우리 체질에 가장 잘 맞고 자연스러운 식품으로 국산 쌀의 장점을 알리고 쌀중심의 건강 식단으로 쌀 중심의 입맛을 되찾아 빵에서 밀가루 소비의 10%만 쌀가루로 전환한다면 쌀소비와 함께 우리의 생활 식단은 더욱 건강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육류의 소비가 늘고 쌀 섭취가 점점 줄어드는 등 우리 식탁이 급변하고 있다. 쌀보다 밀가루를 먹는 횟수도 늘어났고 특히 아침으로 빵의 소비가 급격히 늘고 있는 것을 아침밥 먹기 캠페인으로 소비를 늘리는 데는 한계가 있어 농촌진흥청과 농림수산식품부는 쌀을 빵 재료로 적용하여 쌀빵을 보급하는 것으로 쌀의 소비를 늘리는 등 쌀 소비 방법을 다양화 하는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영주시가 운영하는 우리쌀빵 아카데미는 보다 현실성 있는 쌀소비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외부 전문강사(제과 기능장)를 초빙하여 보다 질 높은 교육과정으로 운영하여 쌀빵의 보급이 가정 식단 뿐 아니라 동네 제과 전문점과 카페로 확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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