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 벼 적기 수확해야 품질 높아져
- 충북지역 조생종은 9월 중․하순, 중만생종은 10월 중․하순이 수확 적기 -
한정순 | 기사입력 2016-09-22 09:57:37

[충북=한정순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쌀 품질을 높이기 위해 벼 적기수확 등 후기 논 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쌀 품질과 가장 크게 관련되는 것은 완전물떼기 시기로 이삭팬 후 30~40일경이 적기이다.

또한 벼의 수확적기는 출수 후로부터 적산온도가 1,100가 되는 시점으로 중부평야지 기준 조생종은 50(9월 중·하순 경), 중생종은 53(9월 하순부터 10월 초순까지), 중만생종은 57(10월 중·하순 경) 내외이다.

육안으로 판단할 경우 한 이삭의 벼알이 90%이상 익었을 때 수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내년도 종자로 사용할 벼는 적기 벼 베기는 시기보다 약간 빠르게 수확해야 한다. 벼 수확 때 콤바인 작업은 고속주행을 지양하고 기종별로 표준 작업속도를 지키면서, 비 또는 이슬이 마른 다음 수확하여 손실 방지를 최소화 하여야 한다.

제때 수확하지 않으면 완전미 비율이 감소되며 너무 빨리 수확할 경우 덜 익어 수량과 품질이 떨어지고 너무 늦게 수확할 경우 쌀겨층이 두꺼워지고 금간쌀이 많아지며 기형 등으로 품질이 떨어지게 된다.

수확한 벼는 높은 온도에서 말리면 품질이 나빠지므로 일반용은 45, 종자용은 40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말려 수분함량이 14~15%가 되게 한다.

충북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구범서 식량기술팀장은 벼 적기 완전 물떼기, 수확, 건조 등 후기 논관리 및 수확 후 관리에 철저를 기해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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