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송용만기자]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항공전자·정비과 부설 ‘현암항공기술교육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22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재혁 경북전문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손정자 이사장, 조재성 스타항공 이사장, 대학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센터는 지난달 2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종사자(항공정비사과정)육성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관련인력 양성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으며, 지역 항공사와 체계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인재양성을 추진해온 성과를 더욱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센터의 운영은 2017학년도부터 입학하게 되는 학생들은 항공법령 '제29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90조'에 따라 최종
졸업시(전공심화과정)에 항공정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항공법규를 제외한 필기시험 면제, 구술시험만으로 실기시험면제)을 받게
된다.
또한 센터는 항공분야의 산업체와 지속적인 협력 및 우수인력의 배출을 통한 항공정비분야를 선도할 인재양성을 경북전문대학교
항공전자·정비과와 협력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더불어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3.4학년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사학위와 공군기술장교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나금풍 센터장(현암항공기술교육센터)은 “이번 항공정비사과정 전문교육기관지정은 전국 140여개
전문대학 가운데 두 곳만 지정이 되었으며, 이를 초석삼아 경북 유일 항공정비교육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재혁 총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2년여간 항공정비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앞으로 지역 항공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과 인재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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