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대인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가족 참여확대 및 소통경로 다양화를 위해 18일까지 교권보호 및 폐교활용에 대한 제안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응모는 일반 국민이나 충남도교육청 소속 공무원 모두 가능하다. 다만, 제안의 주제는 ▲사전 예방 중심 교권보호 방안 ▲폐교 재산의 효율적 활용 방안으로 한정되어 있다. 응모는 인터넷 국민신문고 공모제안 메뉴를 이용해 이뤄지며 제안서 1부, 제안 설명서 1부를 제출하면 된다. 필요할 경우 도안이나 사진 등을 첨부해도 된다.

단, 타인이 취득한 특허권, 저작권 등이 있거나 이미 채택된 제안과 그 기본 구상이 유사한 경우, 충남도교육청의 사무에 관한 사항이 아닌 경우 등은 제안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아울러 제안자의 성명, 주소, 연락처가 정확하게 기재돼야 응모자격을 갖출 수 있다.

응모된 제안은 1차 제안실무심사협의회 예비심사, 2차 제안심사위원회 본심사를 거쳐 11월중 도교육청 홈페이지와 개별통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상장과 함께 ▲금상 50만원 이하 ▲은상 30만원 이하 ▲동상 20만원 이하 ▲장려상 10만원 이하 ▲노력상 5만원 이하의 상금이 수여된다. 상금액은 수상작의 수에 따라 약간의 조정이 될 수 있다.

도교육청 오찬교 기획관은 “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맞댈수록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만족할 수 있는 충남교육행정이 이뤄지리라 믿는다"며 적극적인 도민들과 교직원들의 제안 응모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