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기능성 현미, 중국 쌀시장 공략 대륙 입맛 사로잡는다
송용만 | 기사입력 2016-10-13 05:47:05

12일 영주시는 쌀값하락, 쌀 소비량 감소, 쌀 관세화 등 어려운 쌀시장의 판로 개척을 위해 건강 지향적인 식생활 문화의 변화에 맞춘 기능성 현미를 이용한 부가가치 증대로 영주쌀의 새로운 판로 개척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중국 쌀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달 중국 랑팡에서 열린 국제 컨벤션 행사에 참여해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국 쌀 시장은 장립종(인디카 계통, 찰기가 없고 길쭉한 형태 쌀) 이 95%를 차지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 생산하고 있는 단립종(자포니카 계통, 찰기가 많고 짧은 형태 쌀)은 주로 동북 3성에서만 소비되고 있다.

현재 중국 쌀시장에서 일본산, 태국산, 베트남산 등 여러 나라에서 경쟁하고 있는데 품질 고급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베이징에서 한인을 상대하는 음식점에서 현미를 사용하기 위해 샘플을 요구하는 등 기업체 상담 50여 건과 BTV(북경TV, 여행지와 먹거리 소개 프로그램)에서는 ㈜라이스본(대표 차길남)의 기능성 현미가 중국에 수출이 되면 적극적인 홍보를 약속했다.

현미 수출업체 관계자는 “중국에서 현미시장은 아직 미개척 분야로 현미수출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현미 즉석밥 등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중국시장을 두드릴 계획이며, 지난달 중국 랑팡 교역회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내쌀시장의 새로운 판로 개척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기능성 제품의 개발과 국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영주 기능성 쌀의 우수성 홍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영주타임뉴스=송용만기자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