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국방(2+2) 연쇄회담서 북 핵 폭주 막을 강력한 확장억제책 내놓아야
이부윤 | 기사입력 2016-10-19 16:05:51
국회의원 원유철
‘북핵 해결을 위한 새누리당 의원 모임(핵포럼)’의원 일동은 한미양국이 오는 19일, 외교·국방장관(2+2)회의와 이어 20일, 양국 국방장관이

참가하는 안보협의회(SCM) 개최를 통해 대북 공조방안을 모색하기로 한 것을 환영하며,

북한의 5차 핵실험으로 한반도 긴장 수위가 최고조에 이른 시점에서 잇달아 열리는 이번 연쇄회담이 한미동맹의 굳건한 토대위에 북 핵 위협에 대비한 포괄적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만남이 되기를 기대한다.

북한의 핵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북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결성된 우리 핵포럼은,

이번 연쇄회담에서 한미 양국이 북 핵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한국 국민들의 안보불안감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수준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억제수단을 구비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는 바이다.

한반도에서 북핵 위협이 고조되고 이로 인해 국민들의 안보불안이 심각한 상황임에도 지금까지 한미 당국의 공식적인 입장은 전술핵재배치 불가,

핵무장 반대 입장만 고수해 왔다.

북한이 지속적으로 추가 핵과 미사일 실험을 예고하고 핵개발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국민들은 커다란 안보위협을 느끼고 있다.

한국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한미양국은 북한이 또다시 핵위협을 감행한다면 미국이 어떤 확장억제를 구체적으로 제공할 것인지, 그 내용을 분명히 하고, 선언적으로 밝혀, 다시는 핵 도발을 획책하지 못하도록 북한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이번 회담을 통해 한미 양국은 향후 북한이 핵 도발을 할 경우 핵으로 보복당할 것임을 선언하고,

5차 핵실험으로 현실화 된 북한의 핵을 확실히 억제하기 위해

한미간 공동의 핵을 운영·관리하며, 전술핵 재배치 등 ‘보다 구체적이고 확장된 확장억제’를 대한민국에 전개하는 방안을 논의해 줄 것을 촉구한다.

우리 핵포럼은 이번 회담을 국민과 함께 지켜보고 향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추가적인 입장과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10. 18

-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새누리당 의원 모임(일명: 핵포럼) -

(강효상, 경대수, 김기선, 김성원, 김성찬, 김순례, 김정훈, 김진태, 박순자, 박찬우, 백승주, 성일종, 송석준, 송희경, 신상진, 원유철, 유의동, 윤상직, 윤종필, 이완영, 이종명, 이종배, 이철우, 장석춘, 정우택, 정진석, 조훈현, 지상욱 가나다 순, 총28명)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