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 수강생 대상으로 성과공유 간담회 성황리 개최!
홍대인 | 기사입력 2016-10-20 22:43:35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 이춘아)은 지난 18일 오후 7시 대전 중구에 위치한 카페 안도르에서 2016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성과공유 간담회 <동거동락>을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2015 ‧ 2016년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수강생 3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교육성과를 공유하고, 대전을 비롯한 충청지역에서 활동할 문화기획가로서의 꿈과 비전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지역문화진흥법 제10조에 따라 지역 문화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문화기획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전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역문화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지난해부터 펼쳐온 사업이다.

김형준 대전문화재단 교육지원팀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간담회는 2016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의 멘토로 참여한 박종관 서원대학교 교수의 축사에 이어 수강생들의 성과 공유 및 친교의 시간을 거쳐 문화기획의 상상력 개발을 위한 아이스브레이킹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2016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수강생 이종철씨는“이런 간담회를 통해 수강생들이 문화기획가로서의 꿈과 희망을 다질 수 있어 좋았다"며 “수강생들이 그 동안의 교육성과와 현장에서의 다양한 활동경험을 깊게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별히 이번 간담회는 방치됐던 도심의 흉물을 원도심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젊은 문화기획자들의 아지트인 카페 안도르에서 진행돼 더욱 의미가 깊었다. 대전문화재단은 10월 27일 천안, 11월 14일 서울에서 <문화적 장소전략> 지역네트워킹포럼에 진행하며 우수 수료생들의 해외 연수 지원 등 문화기획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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