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회의원 전원, 고준위 방폐물 이전촉구 등 원자력 안전 공동행보 전개 결의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6-10-24 19:30:09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이전 등 원자력 안전 공동행보를 전개키로 결의했다.
대전지역 국회의원 7명은 24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원자력 안전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불거진 손상핵연료 등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련 이전 및 점검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지역 국회의원 전원은 이 자리에서 ‘대전 방사성 폐기물 이전 및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공동 성명서’에 합의‧발표했다.
성명서는 세부적으로 ▲불투명한 방폐물 처리행정에 대한 정부의 사과와 맹성 촉구 ▲대전지역 방폐물 관련한 구체적 정보공개 요구 ▲방폐물 이전계획 및 시민안전 종합대책과 이에 수반한 예산 마련 촉구 ▲초당척 협력체계 구축 및 공동 활동 추진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들 국회의원은 “인체에 치명적인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이 대전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긴급점검과 함께 즉시적인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반출을 위한 예산이 시급히 편성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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