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대인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5일 충남학생임해수련원에서 도내 기술직 공무원 124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지진발생에 대비한 내진설계 및 고품질 시설물 시공․품질관리, 안전사고 예방 등 기술직 공무원에게 요구되는 전문성 향상과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책무성, 미래사회에 대응하는 충남교육 혁신에 대한 내용으로 26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연수에서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인성, 감성을 키우는 공간 구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학생 친화적 환경 조성’ 사업을 중심으로 한국교원대학교 이재림 교수의 구체적인 사례분석과 함께 새로운 교육시설 패러다임에 대한 연수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
올해 기술직 공무원에 임용된 참가자는 “근무한지 얼마 되지 않아 충남교육이 추진하는 전체적인 방향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시설뿐만 아니라 교육정책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상진 교육행정국장은 인사말에서 “학생들이 가고 싶은 학교,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시설이 되도록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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