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충남대가 대학의 주요업무 추진에 대한 정보 공유와 소통을 위해 주요업무보고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충남대는 25일 오전 11시 50분, 오덕성 총장과 서동일 공과대학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과대학 취봉홀에서 단과대학 순회간담회 첫 순서로 공과대학 교수 및 직원을 대상으로 ‘대학 주요업무보고 순회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학본부의 주요정책과 업무 현황을 보고하고, 이어 공과대학의 정책 및 업무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집행부의 업무 보고가 끝난 뒤에 자유로운 질의 응답 및 토론을 통해 대학의 정책과 발전 방향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

충남대는 이번 공과대학에 대한 주요업무보고 순회 간담회를 포함해 앞으로도 15개 단과대학 및 2개 직할학부(그룹별)를 대상으로 순회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덕성 총장은 이날 간담회 인사말에서 “대학본부의 주요 업무를 직접 교직원들에게 보고하기 위해 순회 간담회를 갖게 되었다"고 말하고 "이 자리를 통해 대학 정책에 대한 궁금함을 해소하고 다 함께 공감함으로써 더 나은 대학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됨은 물론, 업무의 최일선 시각에서의 좋은 방안과 조언을 듣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순회간담회 첫날인 이날은 공과대학 교수들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토론과 의견발표로 대학 발전을 위한 직접적인 소통의 자리가 되었으며, 오덕성 총장은 앞으로도 각 단과대학을 방문하면서 각 단과대학만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하면서 대학의 발전방향을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