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개발 농업인 교육ㆍ귀농귀촌 유치도 열정
송용만 | 기사입력 2016-11-20 20:06:22

장욱현 영주시장의 민선6기 출범이후 특히 농업분야에서 새로운 바람이 일고 있어 농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차별화된 농업으로 머물고 싶은 농촌을 육성하고 소비자가 감동케하는 농산물유통으로‘희망주는 부자농업’이라는 시정목표를 세워 하나하나 착실하게 그 결실을 맺고있다.

영주시의 농가수는 7천900여 호로 영주시 전체인구의 약 16.4%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경제의 근간이 농업이라는 인식하에 농업분야에 대한 기초인프라를 지원하고 영주 농업의 혁신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영주농업을 대표하는 사과와 인삼, 한우의 명성제고를 위해 품목별로 혁신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혁신단에서는 지금까지 알면서도 개선하지 못한 관행과 불합리한 점을 도출하고 합리적인 개선으로 품질향상을 통한 소비자 신뢰를 얻어서 농가소득으로 연결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삼혁신단에서는 인삼축제 개최시기를 지난해 보다 늦춰 영주지역 인삼 채굴시기로 변경 개최하고, 인삼 채굴현장에서 축제용 전용박스에 담아 일련번호를 붙여 봉인한 후, 축제장에서 개봉해 판매하는 방법으로 원산지가 확실하게 보장되는 된 점이 소비자 신뢰회복에 크게 기여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난 6월 1일 농식품부에서 16개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고려인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돼 영주시가 국내 인삼산업을 주도해 가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영주시는 품질좋은 농산물 생산도 중요하지만 제값받고 판매하는 것이 농업인들의 소득과 직결되기에 유통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해 오고 있다.

먼저 대표 농산물인 사과의 효율적인 유통을 위해 2007년도에 개장한 영주APC의 꾸준한 성장으로 년간 8천톤의 사과를 유통해 사과가격 지지 및 안정적인 판로에 기여해 오고 있다. 

풍기농협의 유통시설 현대화와 올해 1월 개장된 영주민영도매시장은 영주사과 유통망 확충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산물 유통을 위해 서울 서초구에 ‘영주한우 플라자’를 개설해 도시민들에게 직판행사에서만 구입했던 고품질 영주한우를 상시 공급해 우수고객을 확보함과 동시에 영주한우의 명성을 떨치고 있다.  

현대화된 계란유통거점으로 성장한 영주 계란유통센는 품질의 우수성과 물량확보로 군납을 하는 등 전국적인 명성을 더해가고, 올 년말 준공예정인 영주한우와 돼지 육가공 공장은 지금까지 저급육 처리로 어려움을 겪어온 축산업계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역농업인의 정성으로 키운 농산물의 판촉을 위해 국내외 현장을 누비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해외시장을 개척하고자 말레이시아(쿠알라룸프루)에 ‘영주농축산물 홍보전시장’을 개설하고, 현지 판촉행사에 나섰다.

9월엔 중국 ‘랑팡농산물 교역회’에서 인삼과 쌀 수출을 위한 홍보 및 판촉행사에 팔을 걷어 붙이기도 했다.

이 외에도 올해 7회에 걸쳐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홍보판촉행사를 실시하고 수출을 통한 농산물 판매촉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농업의 경쟁력은 연구개발 기능의 강화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영농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첨단기술 개발 보급에 힘쓰고 있다. 

농업인들에 필요한 유용미생물 배양액을 공급하고, 현장 실증시험 및 실용기술 연구와 함께 신기술 전파를 위한 과수시험장 운영, 스마트폰을 이용한 생력재배등을 확대하고 식물자원 공급 및 신물질 분석을 위한 생물산업 원천소재 증식사업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6차산업을 통한 농업인들의 소득을 증대하고자 부석태를 이용해 콩 가공제품을 개발하고자 30억 원의 사업비로 4년동안 향토육성사업을 진행하며, 세계 콩 과학관을 활용해 전통문화 운영 및 개발 프로그램과 전통 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통해 지역농산물 알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지역의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농촌체험 휴양마을의 관광활성화와 선비음식과 사찰음식을 상품화하는 향토음식 개발, 골목시장의 외식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숯불구이거리 조성으로 농업분야가 재도약 하는 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남부지역 소득작물 육성을 위해 평은리에 61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약용작물 APC를 올 해 착공해 2017년도에 준공할 예정이다. 

최첨단 가공시설을 갖춘 APC가 준공되면 영주가 영남 북부권의 약용작물 유통의 중심으로 도약함과 동시에 지역 재배농가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금년도에 마치는 자연순환형 친환경농업의 체계를 구축하는 영주댐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은 미생물 배양시설, 벼 육묘 및 도정공장 등으로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농업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농업인 교육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지역 내 개설되지 않아 타지역 소재대학까지 가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올해 농민사관학교 과정을 동양대와 경북전문대학교에 유치하고, 이와는 별도로 시비 1억8천만 원을 지원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자체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농업인의 다양한 교육수요를 해소하고자 올해 11월에 다목적 교육관을 완공할 예정이며, 사과 재배기술과 경영,유통에 능한 전문 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한 ‘사과혁신학교 운영’를 운영하고, 주요소득원인 한우와 포도 재배농가 교육을 위한 농업인대학과 신규농업인의 영농정착프로그램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부족한 노동력문제를 해소하고자 올 해 31억5천만 원의 예산으로 780대의 농기계를 공급했고 원거리 이동으로 농기계를 임대하는대 불편을 없애고자 문수면 만방리에 15억6천만 원의 사업비로 농기계 임대사업 남부분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2018년까지 귀농귀촌 2천가구 유치에도 열정을 쏱고 있다. 

지난 봄에 80억 원의 사업비로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을 개원하고 예비귀농인 유치 및 현장실습을 지원해 귀농 전 영농실습과 교육, 정보교환으로 귀농에 따른 위험요인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귀농드림타운은 예비 귀농인 유치를 위해 삼성SDI 및 KT 퇴직예정자를 중심으로 귀농설명회를 겸한 영주알리기 투어를 실시해 오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원룸과 투룸 등 주거시설 30세대, 교육관, 실습부지와 농기계등이 있으며, 지금까지 예비귀농인 90여 명을 교육했고, 내년도에는 10개월 과정 운영을 위한 입주 희망자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한편 농업인과의 소통확대를 위해 농업인단체 대표와 월1회 정기 소통간담회를 개최해 주요농정을 알리고,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농업관련 기관장이 참여하는 농림축산회를 격월로 개최해 농업발전을 위한 협력과 정보를 공유해 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농업인단체와 농업관련기관 임직원이 참여하는 화합등반대회를 개최하는 등 소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

영주시는 지금까지의 관행을 탈피하고 유통과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함과 동시에 6차산업 활성, 농업인 교육을 통해 아시아 농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기 위한 준비를 완료하고 장욱현 시장의 시정목표인 '희망주는 부자농업'을 위해 전공직자와 협력해서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영주=송용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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