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젓가락페스티벌 관람객 2만5천명 돌파
박근범 | 기사입력 2016-11-21 01:04:25
2016젓가락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청주연초제조창에는 주말에도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붐비면서 젓가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20일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승훈)은 지난 11월 10일 개막한 2016젓가락페스티벌에 19·20일 양일간 5천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현재 누적 관람객은 2만5천여명(11월 20일 오후 1시 30분 기준)에 달한다.

지역 주민은 물론이고 전국 각지에서, 해외에서 잇따라 행사장을 방문하는 등 젓가락문화와 생명문화도시 청주에 대한 나라 안팎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음식, 디자인, 콘텐츠,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단체와 기업인들이 다녀갔으며 중국과 일본의 공예작가, 미술인, 평론가 등도 잇따라 행사장을 방문했다.

방문객들은 제일 먼저 한국의 음식문화를 상징하는 옹기, 소반, 수저 유물에 주목하면서 우리 고유의 삶과 멋을 즐겼다.

이어 청주지역 장인들이 펼치는 작가의 방 시연 코너에서는 장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창작에 대한 열정과 장인정신을 체험했다.

일본의 ㈜효자에몽에서 제작한 1억원 젓가락과 칠장 김성호 씨의 1m 젓가락, 필장 유필무 씨의 붓젓가락, 한지작가 이종국 씨의 분디나무(산초나무) 젓가락, 유기장 박갑술·박상태 부자의 유기 시연, 규방공예 이소라 씨의 바느질 솜씨를 만나면서 젓가락문화의 다양성과 가능성이 깊은 공감을 했다.

삼삼오오 손을 잡고 행사장은 찾은 일반 시민들은 젓가락 만들기 체험, 젓가락으로 콩과 음식 옮기기 체험을 즐겼으며 젓가락창조학교 일본주간을 맞아 전통 의상을 입고 일본 다도와 음식체험을 하기도 했다.

또한 청주예총 연극협회가 진행하는 ‘젓가樂 선술집’ 공연을 관람을 하는 등 깊어가는 가을추억을 젓가락과 함께 했다.

한편, 2016젓가락페스티벌은 오는 11월 27일까지 청주연초제조창 2층에서 전개된다.

[청주타임뉴스=박 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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