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담 선생 탄신 600돌…업적
송용만 | 기사입력 2016-11-29 21:49:38

영주 삼판서 고택 출신 천재 천문학자 무송헌 김담 선생 탄신 600주년을 맞아 영주시와 고등과학원(원장 이용희)이 주관하고 사)과학문화진흥원 영주분원(원장 박원태)이 주최한 국제학술대회가 영주와 서울을 오가며 개최된다.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는 국제학술대회에는 세계 미국, 프랑스, 영국, 폴란드, 중국 등 세계 13개국에서 세계적인 천문학자 18명과 국내 학자 10여 명이 참가해 ‘세계 역서(曆書)의 변천’이라는 주제로 20여편의 논문을 발표해 무송헌 김담 선생의 천문학적 업적을 기린다.

무송헌 김담 선생은 600년 전 영주 삼판서 고택에서 태어나 19세에 집현전 학사가 돼 이순지와 함께 왕립천문대인 간의대에서 조선의 과학기기를 이용, 천체를 관측해 칠정산(七政算)과 많은 천문역서를 교정·편찬한 조선 최고의 천문학자다.

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이미 580여 년 전 조선의 역법 체계를 바로 세워 우리나라 역법 독립과 천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김담의 위대한 천문학적 업적을 받들고 계승해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대한민국의 역사적 자존감과 민족적 긍지를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송용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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