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인연구회 와이너리 대상으로 화이트와인 시음회
- 국산 와인, 직접 마셔보고 어떤 포도로 만들지 선택한다. -
한정순 | 기사입력 2016-11-29 23:57:03

[충북=한정순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29.(화) 전국 규모의 한국와인연구회 소속 농가 와이너리 대표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와인연구소에서 화이트와인 시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시음한 화이트 와인은 와인연구소 유전자원포에 심은 양조용 청포도로 만들었으며, 농업기술원에서 작년에 품종 출원한‘청포랑’을 비롯하여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육성‘청수’, 화이트 와인용 품종으로 유명한‘쇼비뇽 블랑’,‘세미용’등 9종이다.

이와 같은 화이트 와인 시음회는 국내 와인 소비시장이 성장하고 젊은 층과 여성으로 수요층이 확대되면서 농가 와이너리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이 날 참석한 농가들은 와인연구소에서 만든 와인의 향과 맛 등 전반적인 품질을 평가하여 상품화 가능성을 알아보고 포도 생산량이나 내한성과 같은 재배 환경을 고려하여 내년에 어떤 포도를 심을지 판단 할 것으로 보인다.

김시동 와인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농가 와이너리가 경쟁력 있는 다양한 와인을 생산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시음회 및 평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와이너리 농가의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와인연구소 유전자원포에는 70여종의 양조용 적포도와 청포도 등이 식재되어 있으며, 국내 재배 가능성과 와인 적합성을 평가하기 위해 생육특성 조사 및 양조특성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향후 레드 와인도 시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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