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 저소득층학생 지원 컴퓨터 350대 확보
도교육청 제3차 추경 4억6500만원 확보…정보격차해소와 정보화역기능 예방에 앞장서
홍대인 | 기사입력 2016-12-05 19:54:49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천안6)이 도내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컴퓨터 350대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당장 도내 학생들의 정보격차 해소와 정보화역기능 등이 예방될 것으로 기대된다.

5일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에 따르면 도교육청이 제출한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저소득층 학생에 보급하는 컴퓨터 구입 예산 4억6599만원(350대)을 확보했다.

앞서 오 의원은 제2차 추경 예산 심사에서 삭감된 정보화지원 예산(1억4000만원)을 저소득층 컴퓨터 구입 예산으로 활용할 것을 촉구했었다.

도교육청은 오 의원의 이러한 지적에 예산을 3차 추경에 편성했고, 이 예산을 건전하고 안전하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컴퓨터에는 포토샵과 한글, 오피스 등의 과제물 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사전 설치해 보급할 예정이며, ‘교육정보화 지원 및 역기능 예방에 관한 조례’에 따라 게임중독 · 사이버음란물 등 정보화 역기능 예방을 위한 기술적 안전조치를 취하여 보다 건전하고 안전하게 컴퓨터를 사용할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그동안 비용 때문에 구입이 어려웠던 약 400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컴퓨터를 보급할 계획"이라며 “과제물 작성과 EBS 수강 등으로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다른 교육사업보다 우선해야 한다"며 “앞으로 정보화뿐만 아니라 교육복지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의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보화 지원 사업은 학교 밖 국민 기초생활 수급자와 한부모·차상위 계층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인터넷 강의 수강 및 정보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컴퓨터 구입과 인터넷 사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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