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송덕빈 의원, 농업기술원 열악한 시설 지적
이음새 비새거나 천장 복사열 그대로 전달…지붕 방수 및 단열 공사 시급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6-12-07 16:32:17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 농업기술원의 지붕 방수 및 단열공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송덕빈 의원(논산1)은 7일 열린 농업기술원 소관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농업기술원에서 찍은 열악한 시설을 공개했다.
송 의원은 “농업기술원 본관을 비롯한 연구관 등의 경우 지붕 속 옥상 바닥은 슬래브가 없이 시공됐다"면서 “천장 복사열이 사무실로 그대로 전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음새 공간의 경우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며 “방음도 전혀 안 되고 있어 빗방울 소리가 사무실에 그대로 전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내년도 예산안에 이 같은 보수 작업 예산이 절실함에도 편성되지 않았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어떠한 일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지붕 개보수 및 단열공사가 시급하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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