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조선업 실직자 공공근로형 일자리사업 추진
신청자 중 1111명 선발 3개월간 95개 분야 사업 진행
이연희 | 기사입력 2016-12-07 19:12:24
[군산=이연희기자] 군산시가 3개월간 95개 분야에서 조선업 실직자와 가족, 지역민을 위한 공공근로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7일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문동신 시장, 박정희 시의회의장, 금정수 군산고용지청장 등과 조선업 밀집지역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했다.

이날 일자리사업 참여자 일동이 ‘조선업 밀집지역 일자리사업’을 통해 지역의 일꾼으로서 시민들에게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군산시 발전을 위해 사업에 성실히 임할 것’을 선서했다.

또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김병곤 강사를 초빙해 작업장에서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사례와 한파 대비 근무요령, 대처방법 등 사례위주로 교육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특히 이번 사업이 동절기에 진행되는 만큼 개인별 건강관리 수칙 및 동절기 안전사고 유형과 대응방안을 교육해 무사고로 사업을 마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군산시가 정부 공모사업인 ‘조선업 밀집지역 직접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30억 원과 도·시비 13억 원 등 총 사업비 43억 원을 투입해 조선업 구조조정에 따른 실직자 및 가족, 장기실직자, 취약계층 등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민의 안정적인 생활유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직접 일자리사업이다.

시는 지난 11월 1462명의 신청자 접수를 받아 재산상황, 부양가족, 장기실업 여부 등의 선발기준을 적용, 1111명(일반일자리 1011명, 청년일자리 100명)을 선발해 95개 분야에서 내년 2월까지 근무하게 된다.

한편 군산시는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사업 종료 시까지 안전사고 예방 등 사업 추진현황 점검을 위한 현장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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