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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법률구조공단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 발족

이승근

isg2393@hanmail.net | 기사입력 2016-12-08 16:45:02

[김천=이승근]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헌, 이하 ‘공단’)은 12월 8일 본부에서 ‘2017년 공단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공단은 1987년 9월 1일 법률구조법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을 몰라서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자에게 법률상담, 소송대리 등 법률구조를 함으로써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옹호하고 법률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으로서, 2017년에 창립 30주년을 맞는다.

공단은 이날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구체적 추진계획 수립·집행을 위하여 사무총장(손기호)을 위원장으로 하고, 본부 주요 부실단장과 일선 각 지부장을 위원으로 하는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향후 추진위원회에서는 법률구조 국제심포지엄,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변론대회, 법률구조 유관기관 표창, 감사패 전달 등 2017년 공단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세부계획을 수립·실행하게 된다.

공단은 1987년 창립 이래 29년간 민·가사 사건 등 소송대리 132만여 건, 형사변호 31만여 건, 법률상담 8,262만여 건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공단은 특히 이헌 이사장 취임 이후 ‘법률구조의 양적·질적 확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법률복지’를 지향하면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법률서비스, 믿고 기댈 수 있는 법률복지기관’이라는 공단 비전을 정립하였던 바 있는데, 2016년 12월 2일자 대한변협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그 구체적 구현을 위한 첫발을 내디딘 가운데, 이번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공단이 지난 30여 년간 축적한 법률구조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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