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천년의 소리 향가’ 음악회 개최
이승근 | 기사입력 2016-12-10 17:44:32
[군위=이승근] 군위군은 오는 12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천년의 소리, 향가’ 음악회를 개최한다.

향가는 신라 중기부터 고려 초기에 걸쳐 창작되고 유행되었던 우리 고유의 시가로서 삼국유사에 14수, 균여전에 11수 등 총 25수가 전해진다. 대표적으로 ‘서동요’, ‘헌화가’ 등이 있으며 지금도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도솔가’, ‘혜성가’, ‘헌화가’, 찬기파랑가 등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향가를 노래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고운기교수가 향가 설명과 함께 사회를 맡고, 반주에 노관우, 가수는 김나리, 김지선, 조의선, 강효주 등이 참여한다.

한편, 군위군에서는 지난 8월 27일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삼국유사 퀴즈대회를 성황리에 마쳤고, 국립대구박물관에서 특별강좌와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삼국유사와 관련한 문화콘텐츠 발굴과 활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사라온 이야기마을 안에 삼국유사 목판 도감소를 설치하여 목판 인출 체험을 실시하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천년의 시간을 담은 우리 향가를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삼국유사와 군위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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