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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한정순 기자] 충청북도는 12월 9일 음성군 원남면 소재 한 양계장에서 AI 의심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청북도 축산위생연구소 현지조사팀이 벌인 간이검사 결과 AI 양성반응이 나왔으며,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고병원성 여부는 2~3일 후 나올 예정이다.
신고 농장은 산란계 9만여 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신고 당일 1,000수가 폐사하여 음성군에 신고하였다. 충북도는 초동방역팀을 긴급 출동시켜 사람과 가축의 이동을 통제하는 한편, 해당농장 가축을 우선 살처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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