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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순기자 칼럼] 여러분들의 귀에는 통일이 오는 소리가 들리지 아니 하는가?
내귀에만 들린다면 나는 병원에 가봐야 한다.사람들은 무엇인가 항상 멀리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통일도 아직 10여년 이상 멀리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답답한 것이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생을 살면서 가장 희망적인 것이 미래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새로운 변화와 꿈을 꾼다. 그런데 이것을 알아야 한다. 사람이 보이지 않고 생각이 다다르지 않는다고 그것이 그냥 그런 것은 아니다. 작은 일상 들은 사람의 노력이나 행운 같은 것이 뒤섞여 때를 따라 성공도 하고 실패도 하고 살아간다. 그렇지만 세상의 큰 틀은 인간이 아닌 창조주가 움직인다. 자 이제 미래를 보자.왜냐하면 근거라는 것은 어떤 현상들이 경험과 역사적 바탕과 함께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미래는 근거가 없다.
예측이나 추측은 과거를 배경으로 유추해 낼 수 있다.
자 이제 통일이 다가오는 것을 아직도 느끼지 못했다면 하나하나 살펴보자.
지금 사회적으로 일어나는 일련의 일들은 모두가 통일의 전조증상들이다. 첫째 과거에는 붉은 색을 노동자들이 데모 할 때나 좌파들이 시위 할 때 주로 사용하여 빨갱이다 뭐 이런 식으로 표현 되었지만 새누리 당이 빨간색 점퍼와 당의 로고를 붉은색으로 사용해 버렸다.둘째 과거에는 좌파니 진보니 하는 사람들의 수가 몇 명이 되지 않아 낯설고 이상했다. 그러나 지금은 많은 지식층과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진보를 자처하고 심지어 민중당이니 통진 당이니 하면서 국회에도 입성하여 하나도 이상하지 않다. 셋째 코카콜라가 소비에트 연방 공화국인 소련을 붕괴 시킨 것처럼 개성 공단으로 들어간 초코파이는 남한에 대한 동경심을 극도로 자극 하였고 수많은 사람들이 남쪽의 영화와 노래에 빠져 버렸고 소고깃국에 쌀밥을 기다렸지만 배급마저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 김정은 이의 어떠한 명령도 귀찮아질 만큼 위세가 사라져 버렸다. 넷째 선군정치로 유지 되어오던 북한은 그동안 군인들에게 수많은 값비싼 선물 공세로 군을 장악하였으나 젊은 놈 앞에서 입을 가려가면서 쩔쩔 매고 조아리면서 조심해도 동료가 죽어가는 현실은 겨우 목숨을 부지하기 위함일 뿐 순종은 없다. 이제 목숨을 희생 할 용기 있는 자가 나타날 때가 되었다. 다섯째 대한민국 종편에서는 여러 가지 재목으로 북한 여성들과 탈북자들이 나와서 얼마나 떠들어 대는지 TV를 보다보면 가끔 여기가 북한인 듯 착각 할 정도다. 여섯째 계속되는 고위층 탈북자 증가는 더이상 그 체제가 유지 될 수 없다는 것을 말한다.일곱째 세계가 인권을 비롯하여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어 고립상태로 오래 갈 수 없다.
여덟째 북한체제에 대한 비판을 하면 젊은이들은 꼰대라고 무식하다고 무시해 버리는 사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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